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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경인일보_‘웃는 돌고래’ 왜 우리 바다서 눈물 흘렸나 [상괭이, 함께 바다를 누비다·(1-1)]

  • planocean
  • 1일 전
  • 1분 분량


입력 2026-04-05 19:52 수정 2026-04-05 20:23 지면


어린 뱃속엔 살고팠던 처절한 흔적들만


 환경단체서 올 들어 세번째 부검

길이 105㎝, 한살 조금 넘은 나이

기관지의 하얀 거품은 질식 증거

위에선 입에 걸린 그물 조각 발견


우리나라 바다에 오래 터전을 잡아온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혼획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생존 위협에 놓여 있다. 사진은 이영란 플랜오션 대표가 죽은 상괭이 부검에 앞서 크기 등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 2026.3.9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우리나라 바다에 오래 터전을 잡아온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혼획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생존 위협에 놓여 있다. 사진은 이영란 플랜오션 대표가 죽은 상괭이 부검에 앞서 크기 등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 2026.3.9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지난 3월 건국대 수의과대학의 한 부검실에 이름표가 붙은 상괭이 한 마리가 자루에 담긴 채 누워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작은 크기였는데 실제 길이는 105㎝였다. 충남 태안에서 좌초됐는데 2024년 말에 발견돼 서울대공원 냉동실에 얼려있다 이제서야 부검이 가능해졌다.


해양환경 보전단체인 (사)플랜오션은 올해에 최대한 발견되는 대로 부검을 하고 있지만, 이 또한 상황이 갖춰져야 가능한 부분이기에 쉽지만은 않다. 2월까지 2건의 부검을 했는데 한 마리는 152㎝, 다른 한마리는 158㎝의 상괭이로 각각 1월에 충남 서산에서, 2월에 여수 금오도에서 발견됐다. 이날이 플랜오션에서 올 들어 하는 세번째 부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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