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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바다의 날 해양쓰레기 줍던 수의대 학생들,상괭이 사체 발견…원헬스 의미 되새겨

  • planocean
  • 6일 전
  • 1분 분량

플랜오션· 바이오필리아, 여수 금오도 및 안도에서 해양정화 및 해양 보전 교육 실시



사단법인 플랜오션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약 40명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금오도 일대에서 해양정화 활동과 해양보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31회 바다의 날을 맞아 금오도 장지 해안과 안도 해수욕장 일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생태계와 해양동물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밀려온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어구, 낚시용 찌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일상생활과 어업 활동에서 발생한 플라스틱과 폐기물이 해양생물의 생존뿐 아니라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와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화 활동 중 해양보호생물이자 IUCN멸종위기 고래종인 상괭이 사체 2구가 발견되어 해양동물수의사인 이영란 플랜오션 대표와 함께 죽은 원인과 해양쓰레기, 해양오염, 어업 활동 등 이들이 처한 서식지의 위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인간의 활동이 해양생물의 건강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인간의 건강에도 연결될 수 있다는 '원헬스(One Health)'를 체감했다.


플랜오션 이영란 대표는 “사람과 반려동물에 집중했던 예비 수의사들이 모든 생명이 자연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 것 같다”며 “바다가 우리 모두의 집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회장 김지훈학생은 “TV와 기사를 통해 해양쓰레기가 심각하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왔으나 눈으로 본 현장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며 “배를 타고 오는 동안 봤던 상괭이가 썩은 채 쓰레기에 얽혀있는 걸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하고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주관한 ‘바다의 날 기념 제1차 바다지기 연합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병이바다살리기운동본부, 이어도지키기국민운동, 전남대학교 해양환경보호 동아리 아전수재, 국립부경대학교, 한영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 12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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